감염 (1) ( 얕은 층 피하조직 감염 , superficial wound infection )
2. 심장수술 후 감염 <그림은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1) 얕은 층 피부 밑 조직의 감염 ( Superficial wound infection )
- 피부와 흉골사이의 연부조직에 감염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 흉골 및 흉골아래 심장이 있는 부위에 감염이 없으므로 이로인한
위험성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 피부 밑 지방조직, 대흉근 및 그 근막의 봉합부위에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겨 상처가 벌어지고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2) 깊은 층의 감염, 종격동염
( Deep sternal wound infection, Mediastinitis )
- 최근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 외과적 치료로 치료 성적
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중독한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3. 상처 감염의 증거
1) 수술 후 2-3일이 지나면 피부 봉합부위 ( 말 그대로 얇은 피부층 ) 는 어느 정도 붙습니다. 물론 그 아래 지방조직 및 근육,
근막은 수 일 더 지나야 안정적으로 봉합이 됩니다. 피부 밑 조직의 치유에 문제가 없다면 수술 후 2일정도 지나면 상처 소독
부위에 진물이 묻는 다든지 하는 경우는 흔하지 없습니다.
2) 수술 후 며칠이 경과한 후에 상처 소독한 부위에 진물이 묻어 나온다면 지방 괴사 나 상처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발열, 혈액검사 결과 염증 반응 수치, 백혈구 수치의 증가가 있는 경우... 상처 봉합 부위 주변이 붉은 색으로 변하여 붓고,
누를때 압통이 있다면 이 또한 상처 감염을 의심할 만한 소견입니다.
- 피부와 흉골사이의 연부조직에 감염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 피부 밑 지방조직, 대흉근 및 그 근막의 봉합부위에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겨 상처가 벌어지고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 가장 흔한 원인 균은 피부에 있는 포도상 구균 ( Staphylococcus aureus ) 입니다.
- 치료 : 염증이 있는 상처 부위를 다시 열고 흉골을 봉합한 wire (철사) 의 상태를 확인하여 잘 조여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균검사를 시행하여 배양되는 균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상처를 열어 둔채로 매일 2-3회의 습윤 드레싱을 시행하고, 균배양 검사를 음성이 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배양검사가 음성이 되면 상처 봉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Vaccum assisted closure
1) 위에 기술한 대로 상처 감염이 생기면 염증이 생긴 부위의 봉합사를 제거하고 상터를 개방한 상태로 매일 수회의
소독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2) 감염 부위에서 발생하는 고름 및 조직액을 제거하고, 습윤 드레싱으로 주위조직을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3) 그러나 최근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Vaccum assisted wound closure 를 통해 감염조직의
치료가 간편해지고 효과 또한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이에 관해서는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5. 지방조직 괴사 Fat Necrosis
- 지방조직 괴사 (Fat necrosis) 는 수술 후 피부 밑 연부조직의 치유에 문제가 발생하여 상처 봉합이 완료되지 않고 봉합
부위가 벌어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 균 감염이 아니므로 고름이 발생하지는 않으나 괴사된 지방 조직액 및 염증반응으로 인한 조직액의 증가가 보입니다.
- 수술 후 상처를 봉합한 후 지방조직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조직의 괴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봉합부위의 치료 실패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 고도의 비만환자, 당뇨병이 심했던 환자, 수술 후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아 고혈당이 지속된 환자, 출혈이 많았던 환자
등에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 균감염이 없는 것만 확인이 되면 바로 봉합이 가능합니다. 단 조직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지 않도록 너무 조여서 봉합하면
안 되겠습니다.
'심장수술 후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수술 후 관리 (3) - 병원에 재방문해야 하는 증상 (0) | 2012.04.16 |
---|---|
심장수술 후 관리 (2) - 운동방법 , 일상생활, 추후관리 (0) | 2012.02.20 |
심장수술 후 관리 (1) - 약 복용방법 , 영양관리 (0) | 2012.02.20 |
항응고 요법 - 항응고 요법 환자에서 치과치료 및 기타 수술을 받는 경우 (0) | 2012.01.18 |
항응고 요법 - 와파린 (Warfarin) (2) (3) | 2012.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