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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

총론 - 고혈압 (2) 진단

고혈압 (2)   진단


혈압이 높다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혈압을 측정해보기 전에는 고혈압의 발생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고혈압은 여러 차례 병원 방문을 통해 적어도 2회 이상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경우에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1. 혈압을 측정 시 유의점

  • 혈압 측정 30분 전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 측정 전, 발은 평평한 바닥에 디디고 의자에 등을 편하게 기대어 5분간 앉아 있습니다. 이때 팔은 심장 높이 정도의 탁자 위에 올려놓습니다.
  • 팔이 편하게 노출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짧은 소매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압 측정 전에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이 꽉 차게 되면 혈압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혈압을 두 번 잴 때는 적어도 2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측정하고, 평균치를 계산합니다.

2. 백의 고혈압

     어떤 사람들은 진료실에서 잴 때만 혈압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백의 고혈압(white-coat hypertension)’이라고 합니다.
     백의 고혈압이 의심된다면 집에서 혈압을 측정하거나 24시간 동안 30분마다 자동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24시간 활동혈압 측정기
     를 이용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가정용 전자 혈압계 사용 시 주의사항

     최근에는 가정용 전자 혈압계가 일반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여 혈압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 혈압계는 진동
     방법에 의해 혈압을 측정하기 때문에 수축기 혈압은 비교적 정확히 측정해 주지만 확장기 혈압은 평균 혈압에서 계산된 수치
     이므로 수은 혈압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팔뚝에서 측정하지 않고 손목이나 손가락에서 측정하는 전자혈압계의 경
     우 이러한 오차가 더욱 커집니다. 그러므로 가정용 전자 혈압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병원을 방문할 때 기계를 한 번 가져와
     수은 혈압계로 측정한 혈압과 어느 정도의 오차가 발생하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